1. 오두리할매 셋째딸 연탄쭈꾸미
오늘은 부산괴정의 주꾸미 맛집을 소개해볼가합니다. 여기는요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딱 4일만합니다. 오후 5시부터인데요 5시되기전부터 입구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어요. 저또한 5시전에 도착했다가 주차때문에 1-2분 늦게갔는데 다행히 2명이라 구석탱이에 자리를 하나 마련해주시더라구요. 오픈함과 동시에 만석이 된답니다. 음식은 주문과 동시 정성을 다해 조리를 해요. 가계내방 고객만으로도 충분해서 이건 머 포장은 해줄수가 없을정도로 수요가 많고 그래서 인력이 없어서 포장판매는 하지 않고 있답니다.
2. 내가 먹은 음식
- 쭈꾸미 양념구이 매운맛
사진에서 느낄 수 있으시겠어요? 주꾸미자체가 오통통하니 하나 잡아서 입에 넣으면 씹는감이 탱글탱글 꼬돌꼬돌 거기다 불향까지 더 해져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줄어드는 게 속상할 정도로 계속 입속으로 직행이었답니다. 깻잎에 쏙 싸가지고 입속으로 넣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
- 감자빈대떡
감자빈대떡이 1인분에 2장이나 나오는데요 어디서나는 감칠맛일까요 간이 어쩜 이렇게 조화롭게 잘 베여서 투툼 한 조각을 입안에 넣으면 세상 행복하더라고요.
- 추가메뉴인 계란찜
계란찜을 포슬포슬하니 누구든 싫어할 순 없는 맛이죠
3. 후기
웨이팅은 감안하시고 가셔야 합니다. 주차는 단속이 심해서 근처 주차장에 넣으셔야 해요. 일요일은 쉰다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. 평일엔 5시부터라 회사 마치고 가도 갈 수 없는 시간. 그래서 저는 토요일을 목을 빼고 기다려 부리나케 갔답니다.
매콤한 양념의 불향의 감탄을 느끼고 싶다면 시간 내서 한번 가보세요. 소금구이는 못 먹어 봤는데 믿어 의심치 않은 맛일 듯합니다.
